수요일 밤 비에나에 가지 않겠다는 메일을 보냈고, 금요일엔 2년간 살게 될 집을 찾았다. 결국 서현으로 장소 낙찰 - 회사 근처엔 예산 안으로는 마음에 드는 곳이 없다 - 동생2와 함께 살기로 라이프 스타일 낙찰 - 역시 함께 살면 돈이 절약된다.
회사는 7월 27일 부터 출근이고 이사는 8월 중순에 한다. 3주 후면 이 날라리 백수 생활도 끝이구나.
오늘 길거리에 걸어다니면서 느낀건데, 비한국인들을 보면 힘이 들어가 있던 눈이 풀리고 그냥 마음이 편안해진다. 한국 및 한국 사람이 낯설다기 보다는 비한국인들이 아직은 더 익숙한 것일테다. 티비를 돌리다가 cnn과 afkn을 지나갈 때도 심장 박동수가 느려진다. 영어를 들을 때면 한국어를 들을 때의 긴장감이 풀린다고나 할까. 아마 영어가 한국어보다 저음이고 guttural해서일 수도 있겠지만.






